화산섬인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은 장소입니다. 실제 울릉도를 여행하며 처음 본 자연 느낌 가득한 평지인 나리분지를 보고 저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나리분지 내에 있는 식당, 카페, 그리고 소품샵과 숲길 코스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나리분지
주소 :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 201
울릉도 나리분지 전망대
위의 사진 속 장소가 울릉도 여행 코스로 유명한 나리분지입니다. 이 사진은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울릉도 유일의 평지답게 넓은 평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울릉도 마스코트 고릴라 울라도 있네요.
- 나리분지 전망대란?
나리분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따로 입장료는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울릉도 나리분지
차 타고 내려와 울릉도 마스코트 울라를 보러 왔어요. 사진으로 보면 얼마나 큰지 그 규모가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성인 키가 고릴라 손가락 하나 사이즈만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울릉도 나리촌식당 산채정식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며 나리분지 식당 맛집을 찾았을 때 나리촌 식당이 정말 많이 나왔어요. 나물 비빔밥이 나오는 산채정식이 정말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바로 먹으러 갔고 울릉도에서 직접 캔 16가지가 넘는 나물들이 반찬으로 나오는 정식이었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나리상회
이곳은 나리분지에 있는 작은 카페에요. 인상 좋으신 중년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카페랍니다. 이곳은 직접 만드신 호박식혜가 정말 유명해요. 저희도 호박식혜 한 잔과 아메리카노 한 잔을 먹으며 야외에서 경치를 즐겼답니다. 엄청난 뷰를 가지고 있는 나리상회 카페 후기는 아래 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소품샵 소울
소품샵인 소울이에요. ‘작을 소’, ‘울창할 울’을 사용하여 작은 울릉도를 뜻하는 가게명이라고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그릇들부터 울릉도 기념품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울릉도 소품샵 소울 나리분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기념품점
나리분지 숲길
나리분지는 산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다양한 숲길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위의 길은 알봉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시간상 알봉까지는 가보지 못하고 약 30분 정도 숲길을 거닐었는데 숲의 기운을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울릉 나리동 투막집
1940년도 울릉도 개척 당시 지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집인 ‘투막집’ 도 볼 수 있어요. 그때 당시 주거와 구조를 잘 나타내고 있는 투막집이랍니다. 안에 집 구조도 잘 보존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께서는 체험학습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릉도 여행을 가면 나리분지를 꼭 가봐야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 주셨는대요. 실제 방문해보니 왜 가라고 했는지 알겠을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는 명소였습니다. 저희는 날이 조금 흐린 날 갔는데도 충분히 즐기고 왔는데 날이 맑은 날 가면 더 멋진 경치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나리분지는 울릉도 여행 코스로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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