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라도택시 타고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달랏 라도택시를 타고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했던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베트남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일반 택시, 그랩, 라도 택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비교 후 가장 안전하면서도 저렴했던 라도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그 정보를 자세히 남기겠습니다.


얼마 전 3박 4일로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달랏 시내 내에서나 나트랑에서는 그랩이라는 어플을 이용해 이동하면 되는데 달랏 공항은 달랏 시내와 약 5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그랩이 잘 안잡힌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랩이 안잡힐 시 탈 수 있는 일반 택시, 라도택시, 버스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찾아 비교해보았고 최종적으로 달랏 공항에서 그랩 또는 라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달랏 공항에 도착한 후 최종적으로 라도택시를 타게 되었는대요. 그랩과 라도 택시 비교를 해드리겠습니다.


달랏 라도택시 vs 달랏 그랩 비교

달랏 라도 택시란 달랏에 있는 택시 업체들 중 하나에요. 우리 나라도 택시 업체들이 많듯 달랏에도 택시 업체가 많은데 그 중 라도 택시 가격이 저렴해서 현지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답니다. 라도 택시의 경우 주로 미터제로 운행되나, 공항에서 시내와 같이 장거리의 경우 미리 금액을 정해서 가기도 해요.



그랩은 어플 이름이에요. 어플로 택시, 오토바이 등을 부를 수 있답니다.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는 라도 택시를 탔지만, 그 외에 시내에서 여행지들을 이동하며 다닐때는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서 타고 다녔어요. 그랩 앱을 이용해 부르다보니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하면 예상 가격이 떠서 가격 걱정 없이 탈 수 있고, 한국에서 미리 등록해놓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바로 결제가 가능다는 점이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기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랩 홈페이지


달랏 공항에서 시내 이동 할 때 그랩 아닌 라도 택시 탄 이유는?

개인택시 기사 : 50만동

그랩 : 25만동

일반택시 20만동

라도택시 : 7인승 25.8만동 / 4인승 15.5만동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최종적으로 달랏 라도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그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는대요. 공항에 도착한 후 화장실을 가는데 개인 택시 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저희에게 다가와 택시 가격 흥정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 분은 처음에 50만동을 부르더라고요. 기본 가격이 20만동에서 25만동 사이로 가면 저렴하게 간다는 걸 미리 찾아보고 간 상황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무시를 했답니다. 안타겠다고 이야기했는데도 여러번 물으니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그 후 밖으로 나가며 그랩으로 출발지, 도착지를 선택하고 가격을 보자 25만동으로 대략적인 가격이 떴고 그걸 참고해 공항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공항 밖에는 일반 택시와 라도 택시가 있답니다. 저희가 나가자 일반 택시를 잡아주시는 여자분이 계셔서 가격을 물어보자 20만동을 불렀어요. 그랩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었답니다. 그 후 그 맞은편에 있던 라도택시를 잡아주는 여자분께 가격을 다시 한 번 여쭤보자 7인승 택시를 가리키녀 25.8만동을 불렀고 저희는 그렇게 큰 택시를 필요 없다고 하자 4인승 택시는 15.5만동을 불러서 너무나 가격이 저렴해 바로 달랏 라도택시를 타기로 결정했답니다.


달랏 라도 택시 타는 법 및 자세한 탑승 후기

달랏공항에서 라도 택시가 세워져있는 모습이다


달랏 여행 전 찾아봤을 때는 공항 내에 달랏 라도택시 부스가 있다고 검색이 됬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공항에는 라도 택시 부스는 없었답니다. 아마 예전 정보인 것 같아요. 달랏 공항에서 밖으로 나가면 우리나라 공항들처럼 넓은 길에 횡단보도가 몇개씩 마련되어 있는데 첫번째 길에는 일반택시, 그리고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면 두 번째 라도 택시가 세워져있답니다. 위의 사진처럼 택시에 라도(Lado)택시라고 적혀져있으니 찾으시기 쉬우실 거에요. 그 후 그 앞에 계시는 여자분께 목적지를 말씀드리면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이야기해주시고 인원에 맞게 택시를 선택해주세요. 첫번째 세워져있는 차가 4인승 차에요. 그보다 더 큰 7인승 차도 있답니다. 저희는 여자 4명의 여행이었고 각각 캐리어를 엄청 큰걸로 가져가서 택시 트렁크에 들어갈까 걱정했는데 트렁크가 커서 다 싣어졌어요. 걱정 안하시고 탑승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달랏 쑤언흐엉 호수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약 5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요. 공항에 시내와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답니다. 지나가는 길에 동물들도 다니고 오토바이도 많이 다니고해서 지루하지 않게 시내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달랏 시내로 들어서자 보였던 쑤언흐엉 호수에요. 나혼자산다 팜유투어 멤버들이 자전거를 탔던 호수이기도 하죠. 그 아름다움에 반해 달랏의 첫 이미지가 너무 좋았네요. 약 50분 정도 타자 호수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넘치는 숙소였던 달랏 드림 호텔에 무사히 도착을 했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네요.

이상으로 달랏 라도택시 타고 달랏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했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드린 달랏 라도택시 정보를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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