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맥북에 커피를 쏟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닦는다고 닦았지만 결국 고장이 났고 이로 인해 맥북 수리를 받았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물, 다양한 음료를 쏟아 맥북이 침수가 되는 일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 때 맥북 수리 비용이 얼마가 드는지 가장 먼저 궁금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맥북 수리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북 침수
저의 경우 충전단자와 사운드바 쪽으로 액체를 쏟았습니다. 많이 쏟진 않았고, 충전 단자와 사운드바 쪽으로만 흘렸다 하더라도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배터리나 보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맥북에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바로 수리를 맡겨야 합니다. 맥북의 경우 충전 단자가 2개가 있는데 저의 경우 침수가 되자마자 충전단자 2개 중 하나가 고장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맥북 수리 센터
맥북의 경우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수리 받을 수 있는 사설 서비스센터도 많지만 맥북의 경우 한번 사면 정말 오래 쓰는 전자제품이므로 사설보다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집 근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를 검색하니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투바(TUVA) 서울대입구가 있어 예약을 하고 방문해보았습니다. 예약은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방문하고자 하는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맥북 수리 비용
예약한 날이 되어 투바 서울대입구점에 방문했고, 침수된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직원분께서 현재는 충전단자만 고장난 것처럼 보여도 안쪽이 어떻게 됬을지 모르니 전체적으로 점검을 받으면 좋겠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점검 후 충전단자만 고장난것이라면 수리 시간은 반나절에서 하루, 보드까지 전체다 수리를 해야한다면 시간이 조금 더 오래 소요될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맥북 수리 비용 : 맥북 충전단자 수리 교체 비용은 114000원이며, 보드를 갈아야 할 경우 100만원이 넘게 비용이 나올것이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맥북 침수 수리 최종 후기
맥북을 수리 맡긴지 4시간 정도만에 수리가 완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바로 방문해보니 다행히 충전단자쪽만 이상이 있어서 교체했다고 안내받았고 수리 비용은 114000원 결제했습니다. 아주 작은 단자만 교체하는 것인데도 비용이 10만원이 넘는 걸 보고 조금 놀랐고, 직원분께서도 비용이 이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저처럼 맥북 충전단자 이상으로 수리를 맡기시려는 분들께 참고하실 수 있게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이상으로 애플 맥북 수리에 관련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