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후기(5시간 탑승) 베트남 달랏, 나트랑 항공권 예매 후기

비엣젯 항공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비엣젯 항공을 타고 베트남 달랏 인, 나트랑 아웃으로 항공권을 예매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투어가 달랏 여행을 한 이후 베트남 여행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달랏과 나트랑이 가까워서인지 나달랏이라고 부르며 함께 묶어 여행을 많이 하는데요. 베트남 항공권 예매 관련 내용과 비엣젯 항공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웹투어 베트남 달랏, 나트랑(나짱) 항공권 예약

7월 초, 인천에서 베트남으로 떠나는 일요일 출발 수요일 도착 3박 4일 항공권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인천에서 달랏으로 들어가 달랏 여행 후 나트랑으로 이동해 나트랑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권을 원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찾아보니 가격대는 40만 원에서 70만 원 정도까지 다양했고 가장 저렴한 게 비엣젯 항공이라 출국 시간 새벽 3시 30분, 입국 시간은 오후 16시 5분 항공이 있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 두 달 전에는 30만 원 중후반까지 항공권이 있었는데 더 저렴한 게 나올까 싶어 3주전까지 기다렸더니 저렴했던 항공권은 사라지고 40만 원이 가장 저렴해 더 늦기 전에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베트남-항공-내역


  • 웹투어 항공권 예약

베트남 항공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는 다양했으나 웹투어가 가장 믿음직스러웠고 가격도 저렴해 웹투어로 예약을 했습니다.



  • 베트남 달랏 인, 나트랑 아웃 항공권 가격

저는 우리카드 할인을 받아 가격은 항공권 가격 왕복 394000원, 발권 수수료 10000원 총 404000원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지는 않으니 두세 달 전에는 미리 예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비엣젯 항공 후기

베트남-비엣젯-항공-후기


베트남 항공권을 예매하기 전 비엣젯 항공 후기를 검색해보았고 이 항공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최악의 항공사다, 비행기 지연/연착이 정말 많고 수화물 분실도 많다, 의자가 90도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예약하기 전 걱정을 했는데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결국 비엣젯 항공을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비엣젯 항공을 타고 베트남을 왕복해 본 후기를 남기자면 밤, 새벽 비행은 정말 비추천하고, 낮 비행은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의자가 뒤로 전혀 젖혀지지 않아 정말 90도로 앉아서 5시간 밤 비행을 해야 했습니다. 의자를 뒤로 젖히는 버튼은 있는데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의자는 뒤로 젖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앞뒤 좌석 간격이 좁아 머리를 앞으로 숙일 수도 없어서 잠을 자지도 못하고 정말 정말 괴로운 5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승객이 내릴 때 허리를 부여잡고 내리는 승객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5시간 짧지 않은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물 한 잔도 주지 않습니다. 물을 마시고 싶어 여쭤보니 돈을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탑승 전 꼭 물을 사서 탑승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행히 돌아오는 낮 비행기에서는 복도석에 앉았고 아이패드에 다운받아간 영화를 보면서 오니 그나마 나았지만 의자 자체가 주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이간 일행 모두 본인들이 여태껏 타본 비행기 중 가장 최악이었다고 표현을 했으니 비엣젯 항공을 타실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약하자면 비엣젯 항공 탑승 전 복도석 예매하기(일행과 떨어지더라도 복도석 추천), 마실 음료 사서 탑승하기 이 두가지는 꼭 기억하시고 탑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비엣젯 항공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달랏, 나트랑 3박 4일 자유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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