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부터 지금까지 울릉도 공항 공사 중인 거 아시나요? 육지에서 배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울릉도에 현재 공항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공사 진행과정, 조감도 그리고 개항일과 소요 시간과 운항노선 등 울릉도 공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공항
울릉도 공항은 국내 최초 도서지역 소형공항으로, 울릉도 사동항 쪽 바다 일부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해 공항을 만들고 있습니다. 울릉 공항은 다리가 이어져있지 않은 섬 중 제주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만들어지는 공항입니다.
울릉도 공항 공사 진행 과정
착공일 : 2020년 11월 27일 준공일 : 2025년 3분기 예정 개항일 : 2026년 1월 예정 |
2020년 11월 27일 착공일을 시작으로 현재 계속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9월 기준 공정률 36% 달성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조감도
울릉도공항 조감도 모습입니다. 조감도에서 볼 수 있듯 공항 크기가 크지 않아 50~80인승 정도의 소형기만 취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항노선
울릉도공항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서울 김포공항에서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김포국제공항 외에도 대구국제공항, 포항 경주 공항도 울릉도 노선이 개항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노선이 취항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거라 생각됩니다.
소요시간
비행기를 타고 울릉도에 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이라고 합니다. 현재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 기준 포항/강릉 등 동해로 간 뒤 배를 3~6시간 정도 타고 이동해야 해 총 8~10시간 정도 소요됐는데 공항이 생김으로써 약 1시간만에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달 울릉도에 방문했을 때 울릉도 공항 쪽을 방문해 보니 실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울릉도 여행하며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여러번 들었지만 포항 울릉도 배편을 이용하며 뱃멀미로 정말 고생을 많이 했기에 다시 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었는데 공항이 생기면 바로 다시 와볼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울릉도는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보니 울릉도 나리분지에서는 매년 겨울 눈꽃축제도 열리는데요. 설경을 보러 가고 싶으나 겨울에는 특히 기상상황으로 인해 배가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부분도 공항이 개항되면 많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울릉도 여행을 마음에 품고 계셨으나 먼 여정으로 인해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은 2026년 울릉도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