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영월 여행을 하며 영월에 있는 고씨굴 이라는 동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고씨굴 운영시간, 입장권 가격, 그리고 주차장 팁과 근처 맛집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월 고씨굴
영월 고씨굴이란 길이 약 3km의 동굴로 196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고씨 가족들이 이 동굴에 피신하였기 때문에 고씨굴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 주소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 262 ✔️ 운영시간 : 09:00 18:00 (마지막 매표 시간 16:50) |
주차장
✔️ 주소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고씨동굴 근처에 고씨동굴 강변 주차장 또는 고씨굴 제2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규모는 엄청 크나 매표소까지 거리가 꽤 돼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고씨굴 매표소랑 가장 가까운 주차장 주소는 위에 적어놓았으니 저 주소를 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씨굴 가격 및 소요시간

고씨굴은 왕복 1.2km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방문해 보니 끝까지 갔다 온 건 아니지만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보고 올 수 있는 길이였습니다.
구분 | 개인 | 단체(30명 이상) |
성인 | 4,000원 | 3,000원 |
청소년(중/고교생) | 3,000원 | 2,500원 |
어린이(초등학생) | 2,000원 | 1,500원 |
경로(65세 이상) | 1,000원 | 800원 |
가격은 성인은 4000원,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영월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은 관광지들 입장료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담 없이 관광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씨굴 체험

표를 매표한 뒤 고씨 대교를 약 5분간 걸어가면 위의 사진처럼 고씨굴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으니 꼭 화장실을 들렸다가 고씨동굴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입구에는 물품 보관함과 안전모가 있습니다. 고씨굴은 폭이 좁고 높이가 낮아 안전모 착용은 필수입니다. 실제 체험을 해보니 위에서 물도 조금씩 떨어지고 머리를 부딪치는 일들도 있어서 ‘안전모가 진짜 필수구나’를 많이 느꼈습니다.


입장하면 위의 사진들처럼 오르막 내리막으로 되어있는 동굴이 나옵니다. 입구는 좀 넓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동굴 아래쪽 강물이 흐르는 거센 물살도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동굴 중간중간 위의 사진처럼 동굴에 사는 생물, 동굴의 환경 등 고씨굴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이 적혀있어 동굴에 대해 이해하며 체험하기 좋았습니다. 동굴을 다 구경하며 나오다 실제 박쥐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져 옷을 얇게 입는 경우가 많은데 동굴 내부는 쌀쌀한 편이므로 얇은 외투를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처 맛집
고씨굴 매표소 근처에는 식당가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강원토속식당 이라는 맛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칡국수, 감자송편, 감자전, 도토리묵무침을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칡국수와 감자전이 정말 맛있으니 동굴 구경을 하신 후 이곳에서 맛있게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영월 가볼 만한 곳 여행 코스 고씨굴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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