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 필수 코스인 영월 별마로 천문대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전시관부터 천체 투영실, 천체 관측실까지 만족하며 구경했어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셔틀버스 탑승 방법, 준비물, 방문 후기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는 영월에 있는 달, 별,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입니다. 예약 방법, 운영시간 및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셔틀버스 탑승시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영월 별마로 천문대 예약 요금 준비물 셔틀버스 방문 후기
셔틀버스 탑승 장소
예약을 완료하셨다면 이용일 전날 기입한 휴대폰 번호로 셔틀버스와 관련된 이용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출발 10분 전까지 탑승장에 방문해 표를 발권하고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별마로 천문대 체험 및 이용 방법
버스에 탑승해 약 25분에서 30분 정도 이동하면 영월 별마로 천문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나무에 별빛들이 쏟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별마로 천문대 이용 방법은 먼저 1층부터 3층까지 자유관람한 후 안내자분께서 안내해 주신 관람시간 10분 전까지 1층 대기장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자유 관람 후 단체로 지하 1층 천체 투영실에 입장해 가상 별자리 설명을 들은 후 4층 관측실로 이동해 망원경으로 천체를 직접 관측하게 됩니다.
2층에 위치한 에레보스의 빛이라는 공간입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황홀한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쏟아질 듯한 별무리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 빛들의 색은 시시각각 변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있는 헤메라의 밤입니다. 태양의 빛을 품은 달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포토존인 듯 이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3층에 있는 도로시의 별 공간입니다. 어느 한 공간에 서면 천장에서 별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그 별을 잡으며 소원을 비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있는 공간입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카페인 카페 799입니다.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각종 천체 관련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서 보는 영월의 모습이 멋진 공간입니다.
자유 관람이 끝나면 1층 대기장소에 서서 대기하면 안내자분이 오셔서 지하 1층에 위치한 천체 투영실로 안내해주십니다. 천체 투영실 의자는 뒤로 눕듯이 젖혀져 누워서 천장 돔 스크린에 비쳐진 9500여 개의 가상의 별을 보며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천문대 구경 중 가장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천체 투영실 관람이 끝나면 다같이 4층에 있는 천체 관측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보조 관측실과 주 관측실에 있는 망원경을 이용해 별, 행성, 달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저는 4월 초에 방문했는데 그때는 별만 볼 수 있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최종 후기 및 준비물
2박 3일 영월 여행 중 여러 곳을 방문했는데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고 즐겁게 구경한 곳이 바로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영월에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리 준비해 가면 좋을 준비물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초보자용 미니 천체망원경을 준비해가면 더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월 밤하늘엔 별이 쏟아질 듯 많아서 관측시간이 끝난 후에는 개별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하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문대에 있는 망원경은 여러 사람이 함께 보다 보니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 2~3초 정도 밖에 못 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미리 망원경을 준비해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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