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강원도 영월 여행 둘째 날입니다. 둘째 날에는 서부시장 미탄집, 청령포, 탄광문화촌, 사랑방 식당, 고씨굴, 별마로 천문대 등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대요. 둘째날 방문해본 영월 여행 코스 하나하나 자세하게 후기 남겨드리겠습니다.
영월 여행 코스 서부시장 미탄집

영월 서부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메밀 전병, 메밀부침, 올챙이 국수 맛집 미탄집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메밀전병과 올챙이 국수, 메밀부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날 서부시장에 방문했을 때 미탄집은 일찍 문이 닫아 근처 가게인 영월 빈대떡에서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너무 평범한 맛이라 실망했었는데 미탄집 메뉴들은 진짜 맛있었어요. 메밀전병과 배추전이 야들야들하면서 쫄깃한 게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올챙이 국수는 참고로 매우 불호였어요. 세 명이서 한 그릇 시켰는데 다 남기고 왔답니다. 참고해 주세요.
영월엔 찐빵

이곳은 영월 서부시장 근처에 있는 영월엔 찐빵이라는 가게입니다. 미탄집에서 맛있게 먹고 동네 산책 겸 걷다 우연히 발견한 가게입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참 예쁜 찐빵이었습니다.
영월 청령포

든든하게 밥과 간식을 먹고 청령포로 이동했습니다. 청령포는 육지 속의 작은 섬으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 속 배를 타고 약 5분 정도 들어가면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가 있습니다. 소나무도 많고 꽃들도 많이 펴있어 자연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어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

이곳은 영월에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입니다. 강원도 영월은 1960년대~70년대 석탄산업으로 활발했던 지역입니다. 그때는 인구도 많았는데 점차 석탄산업이 줄게 되면서 현재는 작은 소도시로 바뀌게 된 곳이 바로 강원도 영월입니다. 그래서인지 영월 곳곳에 석탄산업의 흔적이 있고 이렇게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탄광문화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그 당시의 마을을 재현해놓은 탄광촌 생활관부터 채광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갱도 체험관, 그리고 다양한 오락시설이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이 있습니다. 우연히 발견해 방문하게 된 곳인데 1시간 정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영월 사랑방 식당

이곳은 영월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사랑방 식당입니다. 오징어 불백과 돼지 불백이 맛집인 곳입니다. 함께 간 일행 모두 2박 3일간의 영월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당을 꼽으라면 사랑방 식당일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던 식당입니다.
영월 고씨굴

다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에 있는 동굴 고씨굴입니다. 왕복 1시간 코스인데 마감시간 직전에 갔더니 동굴 안에 저희 일행밖에 없어서 약 15분 정도 구경한 뒤 무서워서 바로 나온 곳입니다. 박쥐도 보이고 동굴 안이라 춥고 무서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 가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월 여행 코스 고씨굴 동굴 운영시간 입장권 주차장 팁 근처 맛집 후기
영월 강원 토속 식당

고씨굴 앞에 있는 맛집인 강원 토속 식당입니다. 감자전, 칡국수, 칡비빔국수, 도토리묵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저희 일행은 도토리묵을 좋아하지 않아 감자전, 칡국수, 칡비빔국수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감자전과 칡국수는 독특하니 정말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칡비빔국수는 매우 평범했습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이곳은 영월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별마로 천문대는 국내에 있는 천문대 중 best 3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한 천문대입니다. 실제 방문해 보니 별 관측뿐만 아니라 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관들을 마련해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예약 요금 준비물 셔틀버스 방문 후기

특히 하이라이트인 천체 투영실에서 가상의 별을 보는 것과 보조 관측실, 주관측실 천장이 열리며 망원경을 이용해 실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건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영월 별마로 천문대 셔틀버스 탑승 방문 체험 후기 필수 준비물
강원도 영월 여행 둘째 날도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