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울릉도 독도 여행 중 이틀째에 독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독도 여행 할 때 타고 간 배 소개와 독도 여행시 미리 준비해 가야 할 준비물 그리고 독도 사진 스팟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독도 배편 썬라이즈호

울릉도 저동항에서 독도로 갈 때 타고 간 ‘썬라이즈호’ 배입니다.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 출발 1시간 전 도착 후 미리 예약한 표를 발권한 뒤 오전 8시 20분에 출발했습니다. 울릉도 독도 배편 종류 및 썬라이즈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울릉도 독도 배편 울릉도 저동항에서 썬플라워호 타고 독도로
울릉도 독도 배편 예약 방법, 배 종류, 요금, 시간 등 비교
독도 여행

1시간 30분 정도 가니 창밖으로 독도가 보였습니다. 울릉도에서 독도 가는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리며 이는 파도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독도 근처까지 왔다고 하더라도 독도 주변 파도가 거세면 배를 정박하지 못하고 독도를 한 바퀴 순항한 뒤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야 합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
1년 365일 중 약 50일 정도만 독도에 갈 수 있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실제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독도에 입도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희도 배멀미없이 편안히 독도 근처까지 갔는데 안내 방송으로 계속 정박하지 못할 시 다시 울릉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불안했으나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정박해 독도에 입도할 수 있었습니다.

독도는 독섬이라고도 불리며, 동도/서도 및 그 주변에 있는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입니다. 동도와 서도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방문해 보니 동도 서도 주변으로 작은 바위섬들이 정말 많이 있었고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독도 여행 사진 스팟

독도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스팟 포토존은 두 군데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위 사진의 이사부길 팻말이 있는 장소입니다. 독도 이사부길 팻말과 함께 찍으며 독도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라고 적혀있는 비석이 세워진 장소입니다. 늘 마음에 품고만 있었던 독도를 직접 와보니 가슴이 먹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독도 사진 스팟 및 사진 찍는 팁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독도 여행 준비물

독도 여행 시 미리 준비해야 할 준비물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태극기입니다. 관광객 80% 이상이 태극기를 가져오며 실제 사진을 찍어보니 태극기가 있고 없고가 사진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고 그만큼 의미도 있으니 준비해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번 째는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지켜주고 계시는 독도 수비대를 위한 음식입니다. 독도 수비대의 경우 한번 독도에 입도하면 약 50일간 독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거센 파도 때문에 자유롭게 오가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이렇게 관광객들에게 생필품과 음식들을 받고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가셔서 독도를 지켜주시는 독도 수비대를 위해 음식을 전달해 드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독도를 운 좋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울릉도 독도 여행을 한 지 약 3주가 지났는데 지금도 독도의 풍경이 눈에 아련할 정도로 마음 한쪽에 깊게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위의 내용 참고하셔서 즐거운 독도 여행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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