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2박 3일 여행을 하며 울릉도 풍경채 펜션 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만 보고 무작정 간 곳인데 2박 3일 여행하다 보니 숙소 위치가 정말 좋았던 걸 알게 되었고 오션뷰 또한 멋졌던 곳이었습니다. 렌트카도 가능한 곳이라 숙소 위치, 가격, 방 정보와 함께 렌트카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울릉도 풍경채 펜션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4길 47
전화번호 : 054-791-0711
울릉도 풍경채 펜션 위치
위의 사진은 울릉도 지도에요. 스마일 표시가 있는 곳은 제가 묵은 울릉도 풍경채 펜션이고 화살표가 있는 저동항은 울릉도 소품샵, 맛집 그리고 독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중심부랍니다. 울릉도에서 2박 3일 머무는 동안 대부분의 식사는 저동항에서 해결했답니다. 그러니 울릉도 숙소는 저동한 근처로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가격
풍경채 펜션은 별관과 일반 원룸, 투룸으로 나누어져있고 일반 원룸은 바다가 보이는 뷰와 보이지 않는 뷰로 나누어져있어요. 저는 늦게 예약한 탓에 한 방에서 2박을 할 수 없어서 별관 원룸 오션뷰에서 1박, 원룸 오션뷰에서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평수기 주말에 방문해 별관 원룸 오션뷰 11만 원, 원룸 오션뷰 16만 원을 결제했어요. 렌트카와 관련된 내용은 글 하단에 설명드릴게요.
객실종류 | 방정보 | 가격 |
별관원룸(6평) 오션뷰 | – 101/102 – 방(침대), 욕실 – 기준 2인/ 최대2인 | 평수기 11만 원 성수기 14만 원 |
원룸(10평) 일반뷰 | – 101 / 102 / 103 / 105 / 106 – 방(침대), 주방, 욕실, 테라스 – 기준 2인 / 최대 3인 | 평수기 14만 원 성수기 18만 원 |
원룸(10평) 오션뷰 | – 202 / 203 / 302 / 303 – 방(침대), 주방, 욕실, 테라스 – 기준 2인 / 최대 3인 | 평수기 16만 원 성수기 20만 원 |
투룸A(13평) 오션뷰 | – 205 / 206 / 305 / 306 – 거실, 방(침대), 주방, 욕실, 테라스 – 기준 4인 / 최대 5인 | 평수기 23만 원 성수기 28만 원 |
투룸B(16평) 오션뷰 | – 201 / 301 – 거실, 방(침대 2개), 주방, 욕실, 테라스 – 기준 4인 / 최대 6인 | 평수기 26만 원 성수기 31만 원 |
자세한 예약 사항은 아래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별관 오션뷰 룸 소개 102호
풍경채 펜션이에요. 저희는 포항 출발 울릉도 사동항 도착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를 타고 울릉도에 왔어요. 사동항에 도착하면 도착시간에 맞춰 펜션에서 픽업을 와주신답니다. 그 후 체크인을 하고 렌트카 설명을 듣고 여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퇴실하는 날에도 배 타는 항구로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울릉도배편 고생했던 탑승 후기 가격 좌석선정팁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별관은 컨테이너로 되어 있고 원룸과 투룸은 3층짜리 건물에 있답니다.
제가 묵은 별관 102호에요. 문을 열자마자 보여지는 창문 밖 바다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을 했어요.
컨테이너이기도 하고, 6평이라 작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둘이 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옆에 호실에서 생활 소음이 들리기는 했는데 이건 다음날 원룸형에서도 똑같이 나서 큰 문제가 될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본 일출 모습이에요. 누워서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황홀할 만큼 좋았어요. 여행 끝난지 꽤 지났지만 이 장면만큼은 계속 생각날 정도로 풍경이 좋았답니다.
원룸 오션뷰 룸 소개 302호
전날 6평 별관에서 지내다와서인지 10평이 확실히 크게 느껴졌어요. 원룸 또한 오션뷰 로 선택해서인지 룸에서 본 창문밖 뷰가 좋았어요.
별관은 취사가 불가한데 원룸은 취사가 가능해 이렇게 싱크대와 주방 식기류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요리를 해서 드시는 경우에는 원룸과 투룸을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저희도 울릉도 오징어 회센터에서 오징어회를 사서 신라면 더 레드를 사 와서 함께 끓여먹었네요.
원룸의 경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방 안에서 정면으로 일출을 볼 수 없다는 점이었어요. 별관은 침대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원룸은 방 옆쪽에서 비스듬하게 봐야지 일출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점이 많이 아쉽게 느껴졌네요.
풍경채 펜션 앞은 내수전 몽돌해변이 있어요. 이곳은 울릉도 스노쿨링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앞에서 스노쿨링 장비들도 대여해 주고 있어 이용하기에 정말 좋아요. 저희는 너울성 파도가 너무 쎄서 스노쿨링을 할 수 없었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앞 해변에서 스노쿨링하고 숙소에서 씻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울릉도 숙소 중 이렇게 위치가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 바베큐 이용
별관 옆 1층과 4층 옥상에서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어요. 바베큐 이용시 1시간 전에 연락하면 되고, 요금은 2인 2만원, 4인 3만원, 6인 4만원이랍니다.
울릉도 풍경채 펜션 렌트카 업체
제가 풍경채 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렌트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울릉도에 렌트카 업체가 정말 많지만 따로 렌트카를 대여하고 반납도 해야하는데 여행 기간이 짧다 보니 이런 데에 시간을 소요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픽업차를 타고 펜션에 도착하면 울릉도 관광 지도와 함께 렌트카 이용 방법을 설명해 주세요.
가격
저희는 아반떼를 빌렸고 가격은 자차 포함 2박에 12만 원이었어요. 숙소를 예약할 때 보내주신 계좌로 렌트카 비용도 함께 이체했답니다.
- 이용사항
렌트카 반납(숙소) 시간은 오전 11시 / 차량 이동 중 발생하는 비용은 운전자 부담(주유비, 과태료 등)
이틀간 사용 후 근처 주유소에서 처음 있었던 것만큼 주유를 해놓은 뒤 반납했어요. 저희는 1시간 추가 이용을 해서 1만 원을 추가 결제했었네요.
2박 3일 알차게 묵었던 숙소라 추천글을 꼭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별관과 원룸 두 타입의 룸에 묵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2인이시고 취사 안 해도 되신다면 오션뷰가 더 예쁜 별관을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울릉도 풍경채 펜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