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베트남 달랏 여행 이틀차 후기에요. 달랏에서 우연히 들린 현지인 쌀국수 맛집과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자전거를 탔던 쑤안흐엉 호수, 그리고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이동하며 탔던 리무진 벤 깐풍에 대해 남겨드릴게요.
달랏 쌀국수 현지인 맛집 Tiệm Mì Tàu Cao
달랏 여행을 하며 제가 묵었던 드림스 호텔 (달랏 호텔 가성비 넘치는 드림 호텔 추천 1박 후기) 근처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유독 이 식당이 사람이 늘 많고, 우리나라로 치면 배달의 민족처럼 배달 오토바이들이 바쁘게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저기 나중에 꼭 한 번 가보자 생각한 뒤 달랏 마지막 날 들러보았답니다.
사실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방문했던 퍼히우 쌀국수 (달랏 퍼히우 나혼자산다 달랏 쌀국수 실망스러운 후기) 집에서 엄청 실망을 했던터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 곳이었는데 정말 정말 진짜 숨은 맛집이었어요. 달랏 여행 중 먹었던 음식점 중 베스트 3 안에 들 정도의 맛집이었답니다. 어느 하나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자세한 후기는 따로 포스팅했어요. (달랏 여행 현지인들이 가는 쌀국수 달랏 맛집 잊지 못할 국물 맛 Tiệm Mì Tàu Cao)
달랏 여행 필수코스 쑤안흐엉 호수
쑤안흐엉 호수 주소 : Hồ Xuân Hương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이상으로 큰 쑤안흐엉 호수에요. 달랏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볼 수 있고,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수시로 마주치는 달랏 중심부에 있는 호수랍니다.
- 쑤안흐엉 호수에서 자전거 타기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달랏 여행을 하며 여기서 자전거를 타기도 했죠. 저희도 자전거를 탈까 알아보다가 달랏은 자전거 도로가 따로없다보니 차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그러기엔 도로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상상 이상으로 많았답니다. 여러번 고민했지만 정말 위험해 보여 타는 것을 포기했답니다.
쑤안흐엉 호수는 달랏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한 호수 같았어요. 이곳에서 가족들과 소풍을 가기도 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쉼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답니다. 또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오리배 타기, 자전거 타기 그 외 각종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했답니다. 참고로 여기 쑤안흐엉 호수 옆에 팜유투어들이 맛있는 간장 종류들을 사러 갔던 빅씨마트(고마트)도 있어요.
낮과 밤 풍경 모두 예뻐 언제가든 예쁜 풍경을 눈에 담아올 수 있답니다. 꼭 시간내서 들려보세요.
VEXERE, 달랏 나트랑 리무진 깐풍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이동할 때 타기 위해 한국에서 VEXERE로 미리 예약해두었던 리무진 깐풍이에요. 예약시간이 되자 숙소 앞으로 깐풍이 왔고 안전하게 3시간을 타고 이동해 나트랑으로 넘어갔답니다.
달랏에서는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많은 것들을 했어서인지 아쉽지 않고 만족 또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어요. 다음 글에서는 나트랑 여행 글을 남기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