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발리 하드락 호텔에 묵으며 직접 다녀온 꾸따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 2년만에 재방문한 팻차우, 크럼앤코스터부터 인생 맛집 와룽니아, 가성비 율리아스 키친까지 레스토랑 분위기, 가격, 메뉴, 아기랑 함께 방문한 후기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아기랑 발리 여행, 꾸따 미식 동선 짜기 (하드락 호텔 기준)
아기와 함께하는 발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선’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꾸따 하드락 호텔에 묵으면서 유모차로 이동 가능한 도보권 맛집과, 차(그랩 이용)로 조금 이동하더라도 꼭 가봐야 할 인생 맛집들을 엄선해 다녀왔습니다.
하드락 호텔 도보 10분 이내: 실패 없는 재방문 발리 꾸따 맛집
1. 여전한 감동의 맛, 팻차우 (Fat Chow)

하드락에서 유모차를 끌고 천천히 걸어가기 좋은 팻차우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팻차우는 2년 전 방문 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재방문한 곳인대요. 가격대도 저렴하며 어떤 것을 시켜도 실패가 없는 맛집입니다.

팻차우 메뉴판입니다. 2년 전 방문했을때, 그리고 이번에까지 하면 정말 모든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은대요. 어떤 것을 시키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그중 가장 맛있었던 건 스윗 크리스피 포크입니다. 이 외에도 프라이드 라이스, 미고랭, 와규버거, 치킨윙 등이 맛있고 무염 또는 저염을 하는 아기라면 메콩롤을 시키시면 신선한 야채를 아기에게 먹일 수 있어요.

[👶 아기랑 방문 Tip]
- 입구 턱이 높지 않아서 유모차 끌고 입장하기 괜찮아요.
-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유모차를 한쪽에 잘 세워놓은 뒤 아기 의자를 사용해 식사하면 좋습니다.
- 매장이 넓지 않고, 꾸따비치에서 인기가 정말 많은 맛집이라 왓츠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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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꾸따 브런치의 정석, 크럼앤코스터 (Crumb & Coaster)

이곳 역시 재방문한 발리 꾸따 맛집입니다. 크럼앤코스터는 인도네시아 음식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간단하게 디저트를 먹으러 많이 방문하는대요.

그중 스무디볼&아사이볼이 정말 맛있답니다. 버거류와 스무디볼&아사이볼을 주문해 간단히 요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창가쪽이 분위기는 좋지만, 오토바이가 많이 지나다니고 흡연자들이 많아서 식당 안 내부로 들어와 앉으시길 추천드려요.

[👶 아기랑 방문 Tip]
- 가게 입구에 계단이 많아서 유모차를 폴딩한 뒤 들고 이동하는 게 편해요. 매장은 넓은 편이나 테이블간 간격이 넓지 않아 폴딩한채로 유모차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 매장이 넓은 편이라 예약하지 않고 가도 늘 자리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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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항 가기 전 가성비 최고, 율리아스 키친 (Yulia’s Kitchen)

율리아스 키친은 이번에 처음 방문해본 식당인대요. 하드락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정말 가깝다보니 체크아웃 후 공항 가기 전 시간이 애매할 때 방문하기 딱 좋습니다. 아기가 있다보니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청결하게 매장이 관리되고 있는지가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중요했는데 율리아스 키친은 가격대도 합리적이면서 매장도 깔끔하고 음식이 정갈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꾸따비치를 떠나기 전 마지막 현지식을 즐기기에 부담 없었습니다.


율리아스 키친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메뉴가 따로 있다는 건대요.


저희는 버거,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등을 주문해 먹었고, 아기들은 키즈 메뉴에서 볼로네제 스파게티를 시켜서 주었더니 엄청 잘 먹었어요.

[👶 아기랑 방문 Tip]
- 유모차를 끌고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라 예약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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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30분, 스미냑 인생 폭립: 와룽니아 (Warung Nia)

와룽니아는 명성이 워낙 자자해 2년 전에도 방문하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 들려서 이번에 들려보았는데요. 하드락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 스미냑 근처에 있지만, 이곳은 무조건 가보셔야 합니다. ‘발리에 오면 여기는 꼭 가야 한다’는 명성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와룽니아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맛있게 먹은 메뉴만 찍어보았는데요. 이 메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고 전반적으로 맛은 보장된 느낌입니다. 함께 간 일행들 모두 **”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입을 모아 극찬을 했습니다. 특히 입안에서 녹는 폭립은 아기도 부드러운 살코기 위주로 함께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스러웠어요.


와룽니아에서 가장 유명한건 돼지고기 사태와 폭립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해 여러메뉴를 주문하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일행들 의견은 돼지고기 사태파와 폭립파로 반반 갈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폭립이 더 맛있었습니다.
[👶 아기랑 방문 Tip]
- 유모차 끌고 입장이 가능해요. 테이블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유모차에 앉아서 아기가 식사할 수도 있어요.
- 아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 예약이 가능하나, 워낙 매장이 커서 대부분 웨이팅 없이 입장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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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아기랑 꾸따 맛집 방문 팁
팻차우, 크럼앤코스터, 율리아스 키친, 와룽니아까지 아기랑 꾸따 비치 근처 여행하며 들린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대요. 꾸따 지역은 인도가 좁은 편이라 유모차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해서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오늘 소개해드린 곳 모두 직원들이 아기를 친절하게 대해줘서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집 탐방 후 아기와 편하게 쉴 숙소를 찾으신다면, 제가 어제 정리한 [아고다 파트너스 숙소 예약 팁]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