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누사두아 힐튼 발리 리조트에서 아기랑 2박 3일 묵은 후기를 남겨드리려고 합니다. 꾸다 하드락 호텔에서 2박 3일 묵은 후 숙소를 옮겼는데요. 힐튼 발리 리조트 룸 정보부터 조식, 수영장, 포토존 꿀팁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룸 정보: 아기랑 머물기 좋은 ‘트윈 가든뷰 룸’
✔️ 일정 : 2026년 1월 중순 ✔️ 룸 정보 : 트윈베드 가든뷰 룸 |

로비와 리셉션 분위기가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반 호텔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 신라호텔에 온 것 같은 그런 고급스러움을 주는 로비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은 트윈 침대에 가든뷰 룸이었습니다. 여행 초에 묵은 하드락 호텔은 킹침대였는데 트윈베드가 편해 힐튼 발리 리조트는 트윈침대로 예약했습니다. 방 평수도 꽤 넓었고, 뷰도 가든뷰라 창밖에 보이는 초록 초록한 나뭇잎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는 최근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래서인지 하드락 호텔보다 방 컨디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기가 어리다 보니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침대 높이와 바닥 청결인데 바닥이 카펫이 아닌 일반 바닥이라 청결에는 안심이 되었고, 예약 시 미리 요청하면 아기 침대도 세팅해 줍니다. 아기 침대는 꾸따비치에서 묵은 하드락 호텔에서 제공된 침대와 같았습니다. 사진이 없어 하드락 호텔 아기침대 글로 대체합니다.
발리 하드락 호텔 아기랑 재방문 후기 (2026 가격•수영장•조식)
Tip: 1월은 발리의 성수기이니 예약 직후 호텔 측에 메일을 보내 미리 선점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희의 경우 당일 체크인할 때 아기침대 대여 서비스를 말씀드리니 방으로 가져다주셨습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는 커넥팅룸도 굉장히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가족 여행이시라면 커넥팅 룸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객실 내 어메니티 & 건조대 &발리벨리 팁
- 어메니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기본 어메니티 뿐만 아니라 핸드워시, 바디로션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다회용이긴 하지만 청결해 보여 어른들은 호텔에서 제공된 어메니티를 사용했습니다. 아기용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아기 바디워시 및 샴푸는 따로 챙겨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빨래건조대: 나무로 된 빨래 건조대도 발코니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을 자주 하다 보니 수영복을 말려야 하는 일이 잦아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 발리벨리 팁 : 발리벨리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일반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샤워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일반 물로, 양치는 근처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매해 양치했습니다. 참고로 아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샤워도, 양치도 모두 생수를 이용했습니다.
2026년 1월 중순 기준 객실 가격 및 예약 팁
저희는 26년 1월 중순 방문을 했고, 여행 일주일 전 숙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트윈베드 룸(조식 포함) 조건으로 1박에 약 20만 원으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월화 즉 평일에 이용해 저렴하게 예약한 편이며, 실제로 힐튼 발리 리조트는 주말에 묵을 경우 가격이 꽤 높은 편입니다. 힐튼 리조트는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금방 매진이 되니 **[현재 남은 객실 확인]**부터 하시고 글 읽어 보시길 권해드려요.
[체크포인트} 포함 사항 : 성인 2인 조식, 트윈 베드 1개 무료 서비스 : 아기 침대(Baby Cot) 총 비용 : 2박 3일 약 42만 원 내외(세금 포함) |
2. 조식 후기: 아기 입맛까지 사로잡은 ‘그레인(Grain)’
조식 후기를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많은 리조트를 다녀보았지만, 그중에서도 힐튼 발리 리조트 조식은 만족도가 정말 높았는데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힐튼 발리의 메인 조식당인 ‘그레인’은 식당이 정말 크고 넓으며, 음식 가짓수가 다양합니다.

🍴 힐튼 발리 조식 이용 전 필독! – 운영 시간: 06:30 ~ 11:00 (10시 반 라스트 오더) – 혼잡도: 9시부터는 매우 혼잡합니다. 그전에 입장하시기를 추천드려요. – 키즈 프렌들리: 아기 식판, 컵, 포크, 숟가락, 턱받이까지 아기를 위한 식기류가 완벽 구비되어 있습니다. |
그레인 식당은 규모가 매우 크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 보니 9시가 넘어가면 줄을 서며 혼잡해지니 그전에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기가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8시~8시 30분경 입장했는데 9시 정도가 되니 입장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아기 식기류가 완벽했다는 건대요. 그동안 다녔던 리조트들은 아기식판, 포크/숟가락 정도까지는 마련되어 있었지만 턱받이까지 있는 리조트는 처음 보았습니다. 참고로 직원마다 턱받이를 주는 직원이 있고 안주는 직원이 있으니 만약 주지 않는다면 꼭 달라고 요청해 주세요.
정말 다양했던 메뉴 가짓수와 퀄리티(하드락 호텔 조식과 비교)
‘발리 여행 중 여러 숙소를 경험했지만, 힐튼 발리의 조식당 **’그레인(Grain)’**은 가족들 모두 그동안 다녔던 조식들과는 비교도 안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전에 묵었던 하드락 호텔 조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힐튼에 오니 그 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역시 다양한 리조트를 다니며 경험해 봐야 한다고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 메뉴 수 : 메뉴의 가짓수 자체가 정말 많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식부터 아메리칸 조식, 중식 등등 섹션마다 메뉴가 정말 꽉꽉 채워져있었는데요.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둘러보는 데에도 한참 시간이 걸릴 정도였습니다. 후식으로 철판 아이스크림까지 있을 정도니 어느정도 감이 오시나요?




- 질 높은 음식 맛 : 가짓수만 많으면 맛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요. 발리 힐튼 리조트 조식은 하나하나 맛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즉석 스테이션에서 셰프들이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음식들도 맛의 깊이가 달랐습니다.




- 아기 메뉴 : 아기랑 함께하는 여행은 아기 메뉴가 가장 중요하죠? 음식 메뉴가 다양하다 보니 아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것도 쉬웠습니다. 빵부터, 요거트, 쌀국수, 계란 요리, 과일 등 아기도 맛있는지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기랑 조식 자리 선정 꿀팁
👶 아기랑 조식 자리 잡기 꿀팁! 1. 무조건 ‘실내 좌석’ 추천 2. 스테이션과의 거리 중요! |

조식 자리 선정 팁을 드리자면, 무조건 실내 좌석을 추천드려요. 야외 테라스석은 탁 트인 누사두아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이긴 하지만, 아침이어도 습도가 넢고 더워 식사 중 아기가 금방 지쳐할 것 같았어요. 실내는 에어컨이 시원하니 실내에 자리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테이션과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그레인은 내부가 정말 넓기 때문에 아기 음식을 가지러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한다면, 너무 구석보다는 음식 섹션과 적당히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 잡는 게 좋습니다.
3. 힐튼 발리 리조트 아기랑 수영장 & 프라이빗 비치
힐튼 발리의 꽃은 역시 수영장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수영장 단지는 아기들이 놀기에 최적의 수심을 갖추었습니다. 꾸따비치에서 묵은 하드락 호텔도 수영장이 정말 잘 되어있다고 느꼈는데, 힐튼 발리 리조트에 묵으며 수영장을 즐기다 보니, 비교가 안되게 수영하기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운영시간 : 06:00~22:00
- 슬라이드 운영 시간 : 09:00~17:00
전체적인 수영장 분위기는 안락함과 편안함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수영장이었습니다. 참고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체크인 전, 그리고 체크아웃 후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해서 더욱 알차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아기들의 최애 장소, 모래가 있는 키즈풀
수영장은 여러 존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가장 먼저 보이는 수영장은 모래사장 수영장, 그리고 미끄럼틀이 있는 수심이 낮은 수영장이었습니다.

- 모래사장 수영장 : 한쪽에서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고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수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래놀이 장난감을 준비해 갔어서 아기가 모래놀이를 한참 즐기기도 하고, 수영을 하기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 미끄럼틀이 있는 수심 낮은 수영장 : 이곳은 16개월 아기가 서면 허리 정도의 수심인 수영장이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베이비 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낮은 높이의 워터슬라이드 미끄럼틀이 있는데 아기가 정말 좋아해서 20번은 넘게 탄 것 같습니다. 어린 아기랑 가신다면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온 가족이 즐기는 워터슬라이드
안쪽으로 더 깊이 걸어가면 30m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수심이 깊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5~6살 정도부터 성인까지 재밌게 탈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입니다.

하드락 워터슬라이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길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였습니다. 다만 슬라이드가 도착하는 지점은 수심이 꽤 깊은 1.5m의 수영장이기 때문에 아기가 어리다면 아래에서 보호자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영장에 두 곳 정도의 풀 사이드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피자와 감자튀김을 주문해먹었는데, 수영하며 배고플 때 먹어서인지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가 위치한 누사두아는 근처가 다 리조트존이기 때문에 식당이 많이 없으니 수영하면서 풀 사이드바에서 음식을 주문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풀 사이드바에는 다른 메뉴들도 많으니 **[[실제 투숙객 후기]**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수영장과 연결된 프라이빗 비치 바다와 그네 포토존
힐튼 발리 리조트의 장점은 호텔 앞이 바다라는 점인데요. 수영장을 지나쳐 2분 정도만 걸어가면 끝없는 바다가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바다와 수영장을 오가며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썬 베드도 수영장 쪽에도 있지만, 바다 쪽에도 마련되어 있어 짐을 놓고 편안히 즐기기 좋았습니다.

그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큰 그네에 ‘HILTON BALI RESORT ‘라고 적혀져있고 뒤에 바다도 있어서 힐튼 발리 리조트 아기랑 다녀온 인증샷,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힐튼 발리 리조트 위치와 실시간 길 찾기로 연결됩니다.
4. 부대시설: 정글 키즈클럽 & 원숭이 주의보
아기와 함께 리조트에 방문하셨다면 키즈클럽이 정말 궁금하실 텐데요. 힐튼 발리 리조트 키즈클럽은 실내 놀이터, 야외 모래 놀이터가 잘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유료 또는 무료인 액티비티가 있어 골라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 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수이며, 사실 수영장을 다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키즈클럽은 많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 원숭이 주의: 방문 전 찾아보니 리조트 내에 야생 원숭이가 자주 나타난다는 리뷰가 많았고, 실제 함께 간 일행도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룸 발코니 문을 열어뒀더니 원숭이가 들어와서 아기 간식 및 과일들을 가져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박 3일 묵는 동안 발코니 문을 꼭 닫고 지냈습니다. 아기와 함께 방문한 가족이시라면 발코니 문을 꼭 닫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힐튼 발리 리조트 아기랑 다녀온 최종 후기
누사두아 단지 내에 있는 힐튼 발리 리조트는 매우 가족 친화적이고, 고급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리조트였어요. 누사두아가 리조트 단지이다 보니 꾸따 비치처럼 근처에 맛집은 없었고 시내까지 이동시간이 꽤 걸리는 게 단점이긴 했지만, 다양한 연령이 즐기기 좋았던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그리고 정말 완벽했던 조식까지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리조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변 맛집 정보가 궁금하다면?] 지난번 포스팅한 [아기랑 가기 좋은 꾸따 맛집 BEST 4] 글을 참고하셔서 동선을 짜보시길 바랍니다.
발리 하드락 호텔 아기랑 재방문 후기 (2026 가격•수영장•조식)
[2026] 아기랑 발리 꾸따 맛집 베스트 4: 하드락 근처 도보권부터 인생 사태 와룽니아까지